프로 7년차 이민선 강산배 드림투어 2차 감격의 첫 승

  • 입력 2009년 5월 13일 13시 59분


‘프로 7년차’ 이민선(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산배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이민선은 1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파72·63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홍애리(19·3언더파 141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프로 데뷔 7년 만에 거둔 감격의 첫 우승이다.

이민선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너무 떨린다. 그동안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1~2승 정도 더 차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12일 끝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순연되면서 남은 2개 홀을 13일 오전에 치러 우승자가 가려졌다.

주영로 기자 na81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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