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심장’ 박주영 12경기 연속 선발

  • 입력 2008년 12월 1일 02시 59분


프랑스 프로축구 르샹피오나 박주영(23·AS모나코)이 정규리그 1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박주영은 30일 오세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데뷔전이었던 9월 14일 로리앙과의 5라운드 경기부터 정규리그 12경기 연속 선발과 10경기째 풀타임 출전.

박주영은 이날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알레산드레 리카타와 투 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전반 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보고 문전으로 쇄도했지만 발에 공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에는 골키퍼가 놓친 공을 박주영이 잡아 슛을 시도했지만 빗맞는 바람에 골키퍼에게 안겼다.

모나코는 1-0으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은 위건 애슬레틱과 원정경기 대기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1-2로 져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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