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서종호-이선옥, 세계 올스타 선정

  • 입력 2008년 11월 27일 02시 59분


서종호(28·김해시청)와 이선옥(27·경주시청)이 국제하키연맹(FIH) 2008년 월드올스타에 선정됐다.

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1주간 총회 및 각종 행사를 열고 있는 FIH는 26일 남녀 18명씩 세계올스타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서종호는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서 유일한 기혼자였던 이선옥은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과 지난해에는 박미현(22·KT)이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서종호와 이선옥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각각 2골, 5골을 기록했다.

세계올스타 명단을 보면 남자는 세계 1위 독일과 스페인이 4명, 호주와 네덜란드가 3명씩 선정됐고 영국이 2명, 한국과 파키스탄이 1명씩 올스타를 배출했다. 여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네덜란드가 4명, 중국과 아르헨티나 독일에서 3명씩 올스타가 나왔고 호주가 2명, 한국과 일본 스페인이 1명씩 선정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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