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김 1타차 공동2위… 유럽 HSBC챔피언스 1R

  • 동아일보
  • 입력 2008년 11월 7일 02시 58분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새 강자로 떠오른 앤서니 김이 아시아 원정에서도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앤서니 김은 6일 중국 상하이 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2009시즌 개막전인 HSBC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선두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66타)로 마쳤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한 달 동안 훈련을 제대로 못한 앤서니 김은 절뚝거리면서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필 미켈슨(미국) 등 스타들과 동타를 이루며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공동 29위(1언더파)에 그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