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온 ‘탱크’ 최경주 “타이틀 지키러 왔다”

  • 입력 2008년 10월 7일 03시 00분


‘탱크’ 최경주가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6개월 만에 다시 고국을 찾았다. 대회에 출전하는 허석호 최경주 김경태 강성훈(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탱크’ 최경주가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6개월 만에 다시 고국을 찾았다. 대회에 출전하는 허석호 최경주 김경태 강성훈(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고국을 다시 찾았다.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4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뒤 6개월 만이다.

6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경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번 대회에 경쟁자로 나서는 허석호(34·크리스탈밸리), 김경태(22), 강성훈(21·이상 신한은행) 등과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대회다. 훌륭한 후배가 많아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적으로 타이틀 방어가 한 번도 없었는데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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