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경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번 대회에 경쟁자로 나서는 허석호(34·크리스탈밸리), 김경태(22), 강성훈(21·이상 신한은행) 등과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대회다. 훌륭한 후배가 많아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적으로 타이틀 방어가 한 번도 없었는데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