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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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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는 6월6일 이후 SK전 10연패의 수모를 감수해야 했다. SK는 11안타,7볼넷으로 롯데 마운드를 유린했고, 선발 레이번은 6이닝 1실점으로 7월6일 한화전 이후 시즌 5승(3패)을 거뒀다.
롯데의 패배에 편승해 두산은 3연패에 빠지고도 2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두산은 LG와의 잠실 더비에서 일격을 당해 2위 확정을 미뤄야 했다. 두산은 2-0으로 앞서던 4회 조인성에게 역전 3점홈런을 얻어맞았다. LG는 6회에도 김상현의 2타점 3루타와 조인성의 희생플라이가 터져 7-2로 승리했다.
한편 목동에선 히어로즈가 삼성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히어로즈는 7위, LG는 꼴찌가 확정됐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사진 = 문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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