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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21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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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03년 아시안컵 예선전 참가를 시작으로 다시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그런데 여자가 더 주목을 받았다. 여자는 아시아 무대 정상권으로 도약, 세계랭킹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남녀 청소년대표가 세계무대에 진출하면서 옛 영광을 서서히 재현하고 있다.
북한 스타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남자의 경우 일본에서 태어난 조총련 선수들(정대세, 안영학 등)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향상됐다. 또 홍영조(FK 베자니아·세르비아), 김영준(청도·중국)처럼 해외파들을 배출하면서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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