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 FC서울 코치, 오늘 극비리에 재혼

  • 입력 2007년 12월 29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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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최용수가 신부 전윤정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임모씨와 결혼해 지난해 말 성격 차이로 1년 3개월 만에 파경의 아픔을 겪은 최용수는 2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최용수는 지인의 소개로 전윤정씨를 만나 교제를 지속, 오늘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서울웨딩홀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

최용수 코치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오늘 결혼식은 차분한 비공개예식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에는 축구계 인사를 비롯 김남일, 홍명보, 김병지, 안정환 등 약 300여분의 하객이 참석하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오늘 결혼식의 주례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이 맡았으며 가수 김조한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지난주 신부 전윤정씨와 일본으로 미리 신혼 여행을 다녀온 최용수는 현재 프로축구팀 FC서울의 코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쏟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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