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나와 우승권… 신인 민나온, 코로나챔피언십 1타차 2위

  • 입력 2007년 4월 30일 03시 01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한 신인 민나온(19·사진)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민나온은 29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GC(파73)에서 열린 코로나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3언더파 206타의 공동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는 1타차. 지난해 챔피언 오초아는 이날 대회 최저타 기록인 9언더파를 몰아쳤다.

올해 LPGA투어에 뛰어든 민나온은 전 경기 출전권이 없어 월요 예선을 거치거나 이번 대회처럼 불참 선수가 많을 경우 겨우 출전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데뷔 무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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