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2월 21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김용휘 현대 사장은 2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외부 지원은 없지만 지난해 예산에서 이월된 자금이 있기 때문에 2월 급여를 지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 선수와 직원들의 2월분 총급여는 9억여 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선수에 대한 보유권한을 상실할 뻔했던 현대는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김 사장은 “선수단의 첫 달 급여는 마련했지만 나머지 경비는 최소한 줄이고 있는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하루빨리 건실한 인수자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농협중앙회에 현대 매각을 추진하다 실패했던 KBO는 3개 기업에 매각을 재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