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김병현, 연봉 250만달러 재계약

  • 입력 2006년 11월 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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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김병현(27·사진)이 1년 더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게 됐다.

콜로라도 구단은 3일 김병현에 대해 연봉 250만 달러(약 23억5000만 원)의 옵션을 행사해 내년에도 그를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연봉 250만 달러의 옵션이란 올 1월 김병현이 콜로라도와 계약할 때 합의한 사항. 당시 김병현은 2006년 1년 계약에 연봉 125만 달러를 받기로 했고 2007년에도 구단이 재계약을 원한다면 연봉을 상향 조정해 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김병현은 콜로라도에 잔류하게 됐다.

만일 구단이 재계약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김병현은 위약금 25만 달러를 받게 돼 있었다.

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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