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함께 가을을 달리세요…10월1일 하이서울마라톤

  • 입력 2006년 8월 31일 03시 01분


코멘트
청계천을 달리자, 한강을 달리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특별 후원하는 제4회 하이서울마라톤이 10월 1일 청계천과 한강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도심 속 생명천인 청계천을 맘껏 달리는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의 축제. 청계천 복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계 8경(청계광장, 광통교, 정조반차도, 패턴천변, 빨래터, 소망의 벽, 하늘물터, 버들습지)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

지난 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삼성의 안준호 감독과 우승 주역인 서장훈(사진) 이규섭 강혁 선수가 시민들과 함께 달린다. 고려대의 농구 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럭비 선수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끼고 달리는 이 대회는 청계천을 한 바퀴 도는 10km 단축 코스와 청계천과 중랑천, 한강변을 거쳐 반포대교를 넘어 여의도까지 달리는 22.3km 코스, 중랑천과 한강변을 달려 양화대교 근처에서 반환점을 돌아 반포대교를 넘어 여의도까지 이르는 42.195km 풀코스 등 3가지 코스가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만 명이며 신청은 인터넷(www.hiseoulmarathon.co.kr)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542-0596∼7

참가비는 풀코스와 22.3km는 3만 원, 10km는 2만 원.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