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부상… 신영록이 태극마크

  • 입력 2006년 8월 1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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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25·시미즈)이 부상으로 16일 열리는 아시아컵 예선 대만전에 뛸 수 없게 됐다. 이 자리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신영록(19·수원·사진)이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조재진이 전날 일본에서 팀 훈련 중 오른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쳐 3주 진단을 받았다고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회의를 열어 신영록을 발탁했다.

6일부터 예비 엔트리(36명) 소집 훈련을 소화했던 신영록은 이로써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신영록은 2003년 핀란드 세계청소년(U-17)선수권에 이어 지난해 네덜란드 세계청소년(U-20)선수권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찌감치 가능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차세대 스트라이커. 대표팀은 14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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