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누리꾼들, “대표팀 비판한 이들은 반성해야”

  • 입력 2006년 7월 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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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누리꾼들도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 진출에 감격스러워 하기는 마찬가지.

조별예선 때만 해도 그다지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팀이 환골탈태해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사뭇 놀라면서도 예상치 못한 기쁨은 더 하기 마련이다.

야후 프랑스 게시판에는 프랑스 팀에 대한 격려와 결승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게시물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lenebleth는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사며 “도메네크는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이 게시판에서 도메네크를 비판했던 이들은 반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디 sinbad_lemarin는 “기대하지 않았던 정말 놀라운 결과다.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을 수 있다.”며 내친김에 우승까지 가기를 염원했다. 또한 아이디 astro_boy_67는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 대해 전혀 긴장할 것 없다.”며 뢰블레 군단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goupil_14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비열한 플레이로 맞섰지만 프랑스는 이겨냈다. 결승전에서도 페어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 축구팬들도 프랑스의 승리를 축하했다. 자신을 잉글랜드 팬이라고 밝힌 아이디 glynjohn123은 “프랑스는 품위 있는 경기를 했고 이길 만 했다. 지단은 최고였다. 이탈리아도 이겨주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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