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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0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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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훈련을 마친 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프랑스를 강팀으로 생각하지만 두려운 상대는 아니다”며 “정신력에서 한국이 앞서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경고 누적으로 조별 예선 첫 경기인 토고 전에 나설 수 없는 김동진은 프랑스와의 경기가 그의 첫 월드컵 데뷔전이 될 전망. 프랑스에는 티에리 앙리를 비롯해 다비드 트레제게 등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수비수인 김동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동진은 “독일에 온 후 첫날은 힘들었지만 이제 적응이 됐다”며 “체력적으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느꼈다”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렸다.
최근 한국 대표팀 수비라인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김동진은 “강팀을 상대로 수비수들이 호흡을 잘 맞춰 좋은 협력 수비를 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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