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세브란스병원, 내달 자선 마라톤 대회

  • 입력 2004년 9월 14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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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자를 위한 사랑의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세브란스병원은 이홍렬런조이닷컴과 함께 10월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금 모금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2004’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문화관광부, 서울시 국민보험관리공단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5km와 10km, 하프 등 세 코스에서 열리며 수익금은 모두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날 모든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현장에서 검진과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스 2km마다엔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며 참가자 등번호엔 과거 병력과 현재 질병을 기록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사고에 대비한다. 국내 최고의 ‘의료마라톤대회’로 만드는 게 세브란스병원의 목표.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달리는 의사들’이 주도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라톤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가 3만원, 5km가 2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severancemarathon.or.kr)이나 사랑의 마라톤 사무국(02-701-8801, 02-361-6980,6880)으로 이달 말까지 하면 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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