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서울국제마라톤 D-3/“마사지 넘버 1”…외국선수들 북적

  • 입력 2004년 3월 1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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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구기자
이훈구기자
‘마사지 넘버 원.’

2004서울국제마라톤 선수촌인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외국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마사지실.

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에서 마련한 마사지실엔 아프리카 선수들로 늘 붐빈다. 지미 무인디와 사이먼 사웨(이상 케냐)와 삼손 라마다니(탄자니아), 압데라자크 하키(모로코) 등이 주 단골. 자거나 뛰지 않으면 수시로 마사지를 받는다. 선수들의 주요 마사지 부위는 장단지와 허벅다리, 등.

무인디는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항상 2일전까지는 근육 곳곳을 세게 눌러달라고 하고 경기 전날은 가볍게 마사지를 받고 뛴다”고 말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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