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설 연휴를 보낸 뒤 내달 3일 출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훈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한 박세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체력훈련을 꾸준히 해왔으며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담 트레이너를 고용해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세리의 올 시즌 초반 출전 일정은 아직도 미정. 박세리는 3월 27일 열리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에 주력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3월13∼16일)을 포기하고 세이프웨이핑대회(3월21∼24일)에 나가 실전감각을 유지한 채 바로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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