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내달 3일 출국

  • 입력 2003년 1월 30일 17시 41분


코멘트
박세리(CJ·테일러메이드·사진)가 본격적인 올 시즌 대비훈련을 위해 다음달 초 미국으로 돌아간다.

박세리는 설 연휴를 보낸 뒤 내달 3일 출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훈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한 박세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체력훈련을 꾸준히 해왔으며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담 트레이너를 고용해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세리의 올 시즌 초반 출전 일정은 아직도 미정. 박세리는 3월 27일 열리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에 주력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3월13∼16일)을 포기하고 세이프웨이핑대회(3월21∼24일)에 나가 실전감각을 유지한 채 바로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