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속보]여자양궁, 올림픽新 4강 올라

  • 입력 2000년 9월 21일 10시 44분


4회 연속 올림픽 정상을 노리는 한국 여자양궁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한 윤미진-김남순-김수녕 ‘트리오’는 21일 올림픽파크서 계속된 여자양궁 단체전 16강 경기에서 미국을 맞아 252대240으로 12점차로 여유있게 제압, 메달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52점은 지난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팀이 세운 올림픽최고기록(249점)을 3점 뛰어넘는 기록.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쓴 한국은 부전승으로 16강전을 통과했다.

여자 양궁단체전은 21일 중 금메달이 결정된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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