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터]화성군에 2005년 대규모 온천관광단지 조성키로

  • 입력 2000년 5월 13일 10시 59분


화성군에 오는 2005년 대규모 휴양시설을 갖춘 온천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주)화성온천(대표.황요환)은 최근 화성군 팔탄면 덕천리 24만7천여평의 부지에 숙박,휴양,운동,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대규모 온천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천관광단지 개발이 이루어지는 덕천리 일대는 푸른산과 넓은 저수지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곳은 이미 온천수로서 그명성이 자자해 하루 평균 2~3천명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화성온천측은 공공시설 용지에는 보건소, 우체국, 수변휴게소와 숙박시설 용지에는 호텔,콘도미니엄, 여관등을 대거 신축할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 용지에는 종합상가 농수산물직판장 종합온천시설등이 들어서며 휴양 및 유희시설 용지에는 연수원,노인휴양촌,수련시설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운동시설 용지에는 골프연습장과 스포츠센타 등이 들어선다.

이에따라 (주)화성온천측은 지난 92년 이 일대를 온천지구로 지정받아 지난해 9월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 심의와 개발계획을 승인받는 대로 오는 6월중으로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온천 황요한 사장은 "관광사업은 공해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통발달 지역인 화성은 원활한 교통망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이 있어 온천이 들어서기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화성온천은 화성군과 경기도의 협의하에 외국자본 유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개발전망이 매우 밝을것으로 보인다.

박상권<동아닷컴 인터넷기자>skpahk@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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