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이영선 여자투창 한국新

  • 입력 2000년 4월 21일 20시 09분


이영선(26·정선군청)이 여자 창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98방콕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이영선은 21일 영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 창던지기 5차 시기에서 57.91m를 기록, 지난해 10월 인천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6.80m)을 1.11m 경신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이영선은 올림픽 B기준기록(57m) 통과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여자 창던지기 올림픽 A기준기록은 60m.

이영선은 지난해 8월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1.36m로 13위에 그친 바 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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