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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5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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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KBO 홍보과장은 5일 구단주의 총재 겸임을 불허한 문화관광부의 결정에 대해 “야구가 어려운 시기에 야구를 잘 알며 경영 마인드까지 갖춘 구단주가 총재를 맡아야 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조만간 이사회나 구단주 총회를 열어 문화관광부가 반대한 정관 변경 조항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용오 KBO 총재직무대행은 정부가 구단주의 총재 겸임 불허 결정을 고수할 경우, 구단주 자리를 두산그룹 인사에게 넘기고 총재에 취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