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원 마감일을 하루 앞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개구단으로부터 성적증명서 발급을 마감한 결과 심성보 이봉우 정명수 정수찬(이상 쌍방울), 전병호 정성훈(이상 삼성), 임수민 김해님(이상 한화), 이득수(현대) 등 9명이 상무를 지원했다.
이중 쌍방울 왼손타자 심성보와 삼성 왼손투수 전병호는 1군의 주전선수지만 나머지는 후보선수.
이처럼 상무 지원율이 낮은 것은 간판선수들이 12월 방콕아시아경기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따게 되면 병역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상무는 5명의 프로선수 엔트리중 올해 2,3명을 뽑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