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세리 캐릭터」개발…３종 예시품 좋은 반응

삼성물산이 박세리(21·아스트라)의 본격적인 캐릭터사업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28일 최근 개발을 완료한 3종류의 캐릭터 예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캐릭터상품 선정 등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날 삼성물산이 발표한 캐릭터 예시품은 △애완견 해피를 안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모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인사하는 모습 등.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선 박세리 캐릭터의 아동복 출시를 고려하고 있으며 열쇠고리와 학용품 등 10, 2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팬시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또 박세리 캐릭터상품의 일본 등 해외수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