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인기 단독선두…美스포츠전문誌 인터넷투표

박찬호가 미국 유명 스포츠전문지 「드 스포팅뉴스」가 인터넷(www.sportingnews.com/baseball/fan5)을 통해 실시중인 메이저리그 인기투표에서 30일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찬호는 전날까지 미국 최고의 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매리너스)와 득표율 7%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1%가 올라 단독 선두로 내달았다. 3위는 연속경기 출장 신기록 행진중인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타자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나란히 4%.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는 3%로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드 스포팅뉴스지의 인기투표에는 투표기간과 득표수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