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계유도선수권대회(10월·파리)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겸 제36회 전국남녀 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가 9, 10일 이틀 동안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체급별로 1,2차 선발전을 통과한 8명씩이 격돌하는 이 대회에는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가운데 태극마크를 꿈꾸는 신예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어 시종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의 전통 강세 종목인 남자 78㎏급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3위 조인철(용인대)과 맞수 윤동식(마사회)이 재격돌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남자 71㎏급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준우승자 곽대성(빙그레)과 96가노컵 1위 김대욱(용인대)이 격돌하고 여자 48㎏급에서는 올 동아시아대회 2위 유희준(인천동구청)과 96세계대학생대회 3위 오순영(용인대)이 라이벌전을 펼치는 등 각 체급에서 열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