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로 스키장비를 휴대하지 못한 중국 몽고 아르메니아선수들이 석두성 한국스키장업협회장으로부터 장비일체를 지원받고 싱글벙글.
한국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주리조트를 방문한 석회장은 이들 선수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장비를 전달한 뒤 선전을 당부.
○…지난 27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알렉산드르 압트(20·러시아)는 불과 6개월전 선수생명이 끝날 정도의 큰 부상을 당했지만 기적적인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
92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압트는 지난해 8월 멕시코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펜스에 부딪치면서 자신의 스케이트날에 찔려 오른쪽 허벅지에 큰 부상을 당했었다.
멕시코에서 긴급수술을 받은 압트는 모스크바로 이송된 뒤에도 3개월이나 입원치료를 받는 고통끝에 결국 재기에 성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