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사이토 마사키가 일본 프로야구사상 세번째로 연봉 3억엔을 넘는 선수가 됐다.
사이토는 21일 내년 연봉으로 올해 2억5천만엔보다 8천만엔 오른 3억3천만엔(약 25억원)에 구단측과 계약, 오치아이 히로미쓰(니혼햄)와 기요하라 가쓰히로(요미우리)에 이어 세번째로 연봉 3억엔을 넘어섰다.
오치아이는 지난 93년 요미우리와 역대 최고인 3억7천만엔에 계약했고 내야수 기요하라는 올해 3억6천만엔을 받고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사이토는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 다승(16승)과 방어율(2.36) 부문을 휩쓸며 일본 최고의 투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