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지구 건축심의 통과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17·18동 일대에 지상 26층 규모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 구역8 신축공사’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2가 15-2번지 일대에 지하 9층∼지상 26층, 연면적 15만5000m²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상층부에는 AI나 ICT 등 신산업과 연계 가능한 업무공간이 조성된다.
공공기여시설로는 공영주차장과 서울시 보훈회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2만m²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주차면 400대,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보훈회관은 연면적 9000m² 규모로 조성돼 현재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관련 단체가 입주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는 1969년 사용 승인된 나진상가 17, 18동과 1988년 사용 승인된 용산주차빌딩이 있는 곳이다. 시 건축기획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낡은 전자상가 일대의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산업 업무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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