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내달부터 3%대로 인하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인천시는 기술 전환 제조업체에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대출금리 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구조고도화 자금 내에 ‘기술 전환 기업 자금’을 신설해 총 95억 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구조고도화 자금 대출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기술 전환 기업 자금은 공공 기술을 이전받았거나 공공기관의 중개를 통해 기술 이전을 받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여파로 위축된 기업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구조고도화 자금’의 융자 금리 산정 방식을 개편한다. 경제 여건과 시중 금리 수준 등을 반영한 금리를 적용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금리 체계는 올해 3분기(7∼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2분기(4∼6월) 금리보다 낮은 수준인 3% 내외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 전환 기업 자금을 비롯한 구조고도화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 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해 기술이 실제 생산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