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야생-실험 등 동물전문가 육성

  • 동아일보

[캠퍼스 충청 체인지&챌린지]

국립공주대학교는 특수동물학과를 중심으로 동물 관련 산업과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1992년 국내에서 처음 개설된 국립공주대 특수동물학과는 동물 전반을 다루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반려동물·실험동물·야생동물 분야를 중심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 확대, 생명과학 분야 성장에 따른 실험 전문 인력 수요 증가, 원헬스 개념 확산과 야생동물 유래 질병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원헬스는 인간·동물·환경 건강 사이의 상호 의존성에 기반한 개념으로 감염병 문제 해결을 위해 의학·수의학·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접근이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관리, 훈련, 기본 처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학과는 2021년 신설된 국가자격증 ‘동물보건사’ 취득을 위한 양성기관이다. 학과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실습동’을 통해 학생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강아지 훈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신설된 국가자격증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취득에도 도전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해 동물실험이 중요한 만큼 실험동물 전문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과는 실험동물의 해부·생리, 질병, 사양관리, 윤리 및 복지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캠퍼스 내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구조·치료·재활 과정에 참여하며 야생동물 관리와 재활 경험을 쌓는다. 야생동물 보전과 보호뿐 아니라 야생동물 유래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측면의 중요성도 함께 다루고 있다.

특수동물학과는 이 세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며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임경호 총장은 “가축 방역 등 공중보건 분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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