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지난 달 22일 ‘B-IMPACT 얼라이언스 창립총회 개최
AI 기술 ·현장 전문성 결합해 부산형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 추진
사진제공=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기술,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았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예이린, 이사장 박지영)은 지난 달 22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B-IMPACT 얼라이언스’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부산형 아동·청소년 통합 심리지원 생태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B-IMPACT(Busan Innovation for Mental-health, Partnership & AI-driven Care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는 지역 간 심리지원 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고, 기관 간 전문성을 연결해 서비스의 질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결성된 새로운 형태의 전문 연합체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KNN, 굿네이버스 등 공공·학계·언론·비영리 부문의 주요 관계자들과 B-IMPACT 얼라이언스 가입 기관 22곳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B-IMPACT 얼라이언스 출범의 핵심은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돌봄 혁신이다. 예이린이 개발한 AI 기반 아동 마음건강 솔루션 ‘내 친구 소울이’를 플랫폼의 중심으로 운영한다.
‘내 친구 소울이’는 아동의 일상 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서 상태와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며,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내 전문 심리상담센터를 자동으로 매칭하고 상담으로 연계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고, 24시간 끊김 없는 심리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 내 68개 기관(지역아동센터 56개소, 아동양육시설 4개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640명의 아동이 플랫폼에 등록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B-IMPACT 얼라이언스는 단순히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부산 전역의 아동복지시설, 심리상담센터,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 협력 체계’를 지향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기형 명예교수가 ‘아이들의 성장과 마음을 지키는 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지영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B-IMPACT 얼라이언스는 공공의 가치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기관 간 협력이 신뢰와 책임의 구조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IMPACT 얼라이언스 창단에 참여한 상담기관은 22개 기관이며, 강서구, 금정구, 기장군,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연제구, 해운대구 내 심리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민규 B-IMPACT 얼라이언스 현장대표(사상구, 더자람아동청소년발달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공공사업과 기관들의 협업 및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IMPACT 얼라이언스는 부산 지역 구별 22개 심리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AI 기반 맞춤형 심리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해 부산 시민의 마음 건강 생태계를 지탱하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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