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소통 방식의 전환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손톱 밑 가시’ 같은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살피고 해결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직접소통·현장중시·혁신행정을 구정 핵심 가치로 내세워온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2년 8월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 한 통으로 생활 속 불편이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양천구민은 파손된 보도블록, 꺼진 가로등, 통행을 방해하는 경계석,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구청장에게 문자로 전송하고 있다. 접수된 문자는 구청장이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전달해 3일 이내 처리 부서 팀장이 결과를 안내한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1151건으로 민원 내용은 불법 주정차 단속, 주차장 조성, 가로등 교체, 과속방지턱 설치, 맨발 숲길 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환경 개선 요청이 다수를 차지했다.
접수된 민원의 98.6%가 처리 완료됐거나 진행 단계에 있으며 처리 불가 사례도 주민 간 이해관계가 상충되거나 법적 제한이 명확한 경우에 해당한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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