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대폭 강화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253곳 △방호 울타리 설치 24곳 △불법 주정차 단속 감시 카메라 설치 5곳 △무인 교통 단속 장비 설치 15곳 등이다.
2020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 단속 장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시가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한 무인 교통 단속 장비는 668대, 신호기는 512곳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 부산 영도구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비탈길 작업 중 과실로 굴러 내려온 어망 원사에 치여 숨진 사고 이후 수립된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당시 부산시는 2027년까지 총 6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시설인 ‘꿈나무 교통나라’와 ‘구포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 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조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교통 안전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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