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기부천사’ 박문균 씨, 가수 김재중-션 표창

  • 동아일보

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기부의 날(12월 둘째 월요일)을 앞두고 서울시가 첫 공식 나눔문화 행사를 열고 민관 협력체인 ‘나눔-이음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을 열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달 ‘서울 나눔-이음’ 브랜드를 공개하며 “약자와의 동행을 시민 참여형 나눔문화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신설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에는 개인 4명, 단체 3곳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는 가수 김재중·션 씨, ‘쌀 기부천사’ 박문균 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은 라이온코리아, 손해보험협회, 함께하는사랑밭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관광재단 등 40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 창단식도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들과 함께 공동 캠페인과 연례 네트워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기부 약속 챌린지’에도 시민 688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은 나눔이 도시의 변화를 만든다”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나눔문화#기부의 날#나눔-이음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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