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한 ‘청소년의 시선’ 505편

  • 동아일보

‘청소년미디어대전’ 내일 개막
영화 등 6개 부문서 50편 수상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미디어대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행복의 모습을 미디어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 미디어 등 6개 부문에서 총 5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50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한국영상자료원장상, 상명대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미디어대전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청소년 제작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네트워크 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에는 용산구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작 상영회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특별 주제 영상 부문 심사를 맡은 구상모 감독은 “이번 특별 주제인 ‘행복’을 심사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청춘들의 일상이 어떤 모습인지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무채색 같은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의 도전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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