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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서귀포 카페 불법촬영 10대 3개월째 수사 중…피해자 최소 2명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1 11:21
2025년 10월 21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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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불법 촬영을 일삼은 10대에 대한 경찰 수사가 3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2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10대)군을 조사 중이다.
A군은 7월13일 서귀포시 소재 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손님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가 휴대전화를 인지하면서 신고가 이뤄졌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다수의 불법 촬영물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2명으로 특정됐다. 신원을 특정할 수 없는 촬영물을 고려하면 피해자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범행 기간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A군이 학생인 점, 주거지가 일정한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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