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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반집서 4시간 노트북”…주인에 별점 테러 협박한 진상 손님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6 11:41
2025년 10월 6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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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 백반집에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며 노트북 작업을 한 손님이 되려 식당 주인을 협박하는 일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채널 ‘비보비티’에는 ‘백반집에서 노트북을? 레전드 빌런 다수 출연 대신 욕해드립니다. 비밀보장 537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용한 동네에서 백반집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A씨는 최근 매일같이 방문하는 이른바 ‘노트북 빌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식당을 찾을 때마다 메인 메뉴 하나만 주문한 뒤 무려 4시간 이상 노트북 작업을 한다.
문제는 이 가게가 테이블 4개뿐인 매우 작은 매장이라는 점이다.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탓에 회전율이 떨어지고 결국 웨이팅 손님까지 생긴다고 한다.
참다못한 A씨가 조심스럽게 “식사를 마치셨으면 자리를 비워주실 수 있겠냐”고 요청하자 손님은 “지금 밥 남은 거 안 보이냐. 내가 돈 내고 식당에서 쫓겨나는 건 처음”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수증 리뷰 테러 당하기 싫으면 손님한테 이러지 마라”며 별점 테러를 암시하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테이블 4개짜리 식당이면 점심시간 회전이 많아야 3~4번인데 이 손님 때문에 최소 10만원 매출이 날아간다”며 “별점 테러 운운하는 건 자영업자 마음을 이용한 협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숙 역시 “돈 냈다고 가게를 전세 낸 것도 아닌데 식사 후에는 자리를 비워주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며 손님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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