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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署 변사 현장 금목걸이 사라져…경찰관 5명 조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8-22 12:56
2025년 8월 22일 12시 56분
입력
2025-08-22 08:59
2025년 8월 22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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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걸이 실종에 경찰 내부선 ‘진실 공방’
ⓒ뉴시스
인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로 인해 경찰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일 오후 2시4분께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구급대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을 인계받은 경찰은 곧바로 변사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20돈가량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이 드러났다.
최초 출동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에는 금목걸이가 있었지만,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촬영한 사진에서는 이미 목걸이가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정황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현장에 출동했던 형사 2명과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총 5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초 출동 형사들은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즉시 보고했음에도, 오히려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되자 내부에서는 강한 반발하고 나오고 있다.
내부 관계자들은 “현장에 출동한 형사가 금품을 가져갔다면 애초에 없어진 사실을 보고했겠느냐”며 범인 취급을 받는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검시 조사관이나 과학수사대 관계자가 금품을 가져갔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형사들이 범인이었다면 굳이 금목걸이 실종 사실을 알렸을 리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금목걸이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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