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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총 “제2의 서이초 사건…제주 교사 진상규명·순직 촉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26 13:46
2025년 5월 26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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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시달린 중학교 교사 숨져
28일 제주도교육청서 기자회견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 제주 한 중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5.05.23. [제주=뉴시스]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순직 인정,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제주 A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 규명 및 교권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김진영·심창용 한국교총 부회장, 서영삼 제주교총 회장, 오준영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전북교총 회장), 조재범 교총 교사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총은 “이번 사건을 ‘제2의 서이초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생활지도에 대한 학생 보호자 측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이 빚은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당국과 수사기관에 철저한 조사·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 악성 민원 제기가 확인될 경우 민원자에 대한 교육청 고발과 함께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된 학교민원대응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제도 보완과 함께 교권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도 주문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제주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B교사를 추모하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0시46분께 제주 A중학교에서 B(40대)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교무실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B교사는 3월 학기 초부터 5월 중순까지 개인 휴대전화로 학생 측 민원인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B교사가 사망한 배경에 협박 등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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