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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불 돌풍으로 99%→93%로 떨어져…주민 264명 귀가
뉴스1
입력
2025-04-08 09:39
2025년 4월 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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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화선 0.35㎞, 산불영향구역은 70㏊
경남 하동 옥종면 산불 현장.(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틀째 이어진 경남 하동 산불이 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진화율 93%를 보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헬기 31대, 장비 72대, 인력 667명을 투입해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전날 야간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99%를 기록하는 등 불길을 거의 잡았으나 밤 사이 돌풍의 영향으로 일부 재발화하는 구간이 생겼다.
현재 총 화선 5.18㎞ 중 4.83㎞를 진화했다. 남은 화선은 0.35㎞, 산불영향 구역은 70헥타르(㏊)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에는 평균 초속 4~8m,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강한 서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 8~15m의 북서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낮 12시 5분쯤 경남 하동 옥종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같은 날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3시 30분에는 산불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불로 산불 현장 인근 312세대, 506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264명이 귀가했다. 상촌·중촌·월횡·고암 등 4개 마을 132세대, 242명은 옥천관 등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산불은 70대 남성이 산에서 예초기를 사용하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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