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악플러 수십 명 형사 고소…“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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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월 23일 16시 00분


혜리. 사진출처=뉴시스
혜리. 사진출처=뉴시스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혜리의 형사고소 건에 관하여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써브라임은 “당사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기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주시하여 왔다”며 “지난 해 10월 경, 더 이상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십 명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기관에서는 당사가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당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죄행위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써브라임은 “어떠한 경우에도 가해자와 합의하거나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구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영화 ‘빅토리’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오는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유제이 역을 맡아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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