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동 ‘사회공헌 지원센터’ 문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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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서 사회공헌 사업 시행 약정

경북 구미시는 송정동에 사회공헌 지원센터를 열어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미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위탁받아 사회공헌 컨설팅과 아카데미,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날 원평동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개소식에는 구미 지역 기업과 금융기관, 병의원 등 모두 11곳이 협약 약정식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삼성구미사회공헌센터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차별 없는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한 ‘책상을 부탁해’ 사업을, LG경북협의회는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 해소를 위한 ‘따뜻한 밥상’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미도시공사는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는 ‘턱없는 식당’ 사업을, 구미시중소기업협의회는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지역 기업 직업 체험’ 사업을 약속했다.

김휘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장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공헌 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제점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구미#송정동#사회공헌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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