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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정원 1000명 확대…“지방 상위권 학생들에 주요 변수”
뉴스1
업데이트
2024-04-18 10:25
2024년 4월 18일 10시 25분
입력
2024-04-18 09:55
2024년 4월 18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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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를 태운 침상을 옮기고 있다. 2024.4.8/뉴스1
2025학년도 대입에서 간호학과 모집정원이 1000명 늘어나면서 지방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전국 4년제 대학교의 간호학과 모집 인원은 113개교 총 1만 806명이다.
이 가운데 지방권 대학의 모집 인원이 89개교 8882명으로 전체 82.2%에 달한다. 서울권은 12개교 939명, 경인권은 12개교 985명으로 지방권의 모집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지방거점국공립대 9개교에서 간호학과의 입학 점수는 대학 내 자연계 전체 학과 가운데 상위 10%대에 속한다.
2023학년도 정시 수능 합격점수 기준 부산대는 자연계 52개 학과 중 간호학과가 8위, 경북대는 46개 학과 중 7위, 충남대 50개 학과 중 7위였다.
지방 국공립대 기준으로 살펴봐도 자연계 전체 학과 가운데 간호학과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는 자연계 19개 학과 중 간호학과가 1위였고 △안동대 25개 중 1위 △강릉원주대 7개 중 1위 △창원대 22개 중 2위 △목포대 8개 중 2위 △한국교통대 16개 중 3위 △공주대 53개 중 6위에 해당한다.
종로학원은 그만큼 지방 상위권 학생들의 간호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역뿐 아니라 서울·경인권 입시에도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간호학과 역시 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지역인재 전형 30%’ 선발 의무화가 적용돼 올해 입시에서 의대 정원과 맞물려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한·약학계열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계 수험생들의 간호학과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간호학과 모집정원, 지역인재 선발 비중 등은 서울과 경인권 입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자연계 입시에서 지역, 대학 배정상황에 따라 합격점수에도 영향력 격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은 간호학과의 각 대학별 모집정원 변화가 어떻게 조정됐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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