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신협, ‘아-태 스티비상’ 출판 부문 동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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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신협은 ‘2024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24 Asia-Pacific Stevie Awards)’ 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 기업·단체의 혁신적인 업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상이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000편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 세계 100여 명의 경영자가 작품을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의 스티비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5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신협은 이번에 ‘광주문화신협 30년사, 정직과 신뢰로 지역 사회에 희망을 밝히다’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광주문화신협 변화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창립 정신이 담긴 스토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출품작은 신협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은 “광주문화신협의 땀과 노력, 희생과 헌신이 담긴 30년 역사서가 9만여 조합원의 성원 덕분에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협이 하는 일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믿음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신협은 광주 북구의 소외된 지역민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993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자산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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