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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발견한 봉투에 70만원과 통장…잃어버린 세뱃돈 찾아줬습니다”
뉴스1
입력
2024-02-13 09:47
2024년 2월 1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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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아이가 잃어버린 세뱃돈 70여만원을 찾아준 이웃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잃어버린 세뱃돈 찾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39)는 “오늘 점심 메뉴 포장 주문한 거 찾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지나가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CCTV도 없는 곳에 떨어져 있던 5장의 봉투 속에는 5만원권 지폐 약 70만원어치와 함께 통장이 들어 있었다.
A씨는 “아파트 앱에 글을 올리려고 하던 차에 통장을 보니 아이 이름이었고, 평소 제가 알고 지내던 같은 라인 이웃분과 성이 같았다. 바로 전화해서 아이 이름 확인해 보니 맞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웃분은 제가 전화를 드릴 때까지도 잃어버린 걸 모르시더라. 뭐가 됐든 통장이 있었기에 주인을 쉽게 찾아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여분 만에 세뱃돈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하고 같이 돈을 찾아주게 됐는데 오늘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칭찬해 줬다. 새해에 좋은 일 했으니 로또 기운이라도 받았으면 한다. 기쁘다”고 뿌듯해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했다”, “아이의 꿈과 희망이 저 봉투 안에 고스란히 들어있었을 텐데 너무나도 감사하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제 로또 기운까지 받아 가라” 등 A씨를 칭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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