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자갈치시장의 식당을 방문한 가운데 당시 입은 티셔츠가 화제다.
한 위원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으며 10일 저녁 일정으로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BIFF 광장을 찾아 부산 시민들을 만났다.
당시 한 위원장은 회색 코트에 연회색 맨투맨 티셔츠의 캐주얼 차림이었다. 맨투맨에는 ‘1992’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2년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인 롯데 자이언트가 마지막 우승을 거둔 해로 부산 시민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 위원장은 서울대 92학번이기도 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4.1.10. 뉴스1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한동훈 티셔츠’로 해당 제품이 주요 패션 플랫폼내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티셔츠는 라이크더모스트 브랜드 제품으로 정가 7만3800원이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밝은 그레이 총 3종이다.
해당 상품은 전날 밤 11시 기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랭킹 1위에 오른데 이어 이날 오전 9시께에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전국을 순회 중인 가운데 1박 2일 일정을 잡은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악화된 부산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