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최고 35층, 3000여 세대 공급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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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본동·중화동 일대 주택 정비사업 속도

중랑구 내 주택정비사업 대상지인 면목7구역(위)과 중화5구역. 중랑구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면목7구역(면목본동69-14 일대)과 중화5구역(중화동122번지 일대) 일대의 주택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면목7구역은 지난달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서울시1차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통과된 것. 이를 통해 제2종(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이하, 총 1447세대(임대주택379세대)로 탈바꿈한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의 교차지점에는 공원과 체육시설도 조성된다.

중화5구역은 ‘2023년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290.11%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1610세대(임대주택 포함)가 공급된다. 중흥초 남동측 공원과 인근의 공공보행통로도 계획했다.

류 구청장은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주택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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