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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길고양이 돌봄·중성화 수술 지침’ 발표…“법 아닌 권고사항”
뉴스1
입력
2023-12-27 13:09
2023년 12월 27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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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 29일 오전 경기 의왕시의 한 거리에 길고양이가 양지바른 곳에 앉아 졸고 있다. 2023.11.29/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길고양이의 복지를 개선하고, 길고양이와 관련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고양이 돌봄 지침(가이드라인)’ 및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침(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길고양이 돌봄 지침은 해외 논문 및 지침을 참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를 통해 6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제작됐다.
지침은 △길고양이 밥자리 선정 시 유의점 △올바른 먹이 주기 방법 △길고양이 돌봄과 중성화의 병행 필요성 △길고양이 돌봄과 관련한 갈등 상황 질의·답변 △겨울집 설치·운영 유의 사항 △길고양이 돌보미 건강관리 등 길고양이 돌봄에 대해 종합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중성화 수술 지침은 수술 대기부터 약물 투약 및 회복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수술 단계별로 유의 사항을 제시하고, 기존 사업 지침을 보완해 마취, 봉합, 위생관리(멸균) 등에 대해 상세히 서술했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길고양이와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가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 논의한 만큼 돌봄 및 수술 지침(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길고양이 돌봄 및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이 법적 준수사항은 아닌 길고양이 복지개선 및 관련 갈등 완화를 위해 제작된 권고사항”이라며 “내년에는 돌봄 지침(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 등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길고양이 돌봄 지침 및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침의 원본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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