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화요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 기온 올라 ‘도로살얼음’ 주의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25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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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1도, 낮 최고 5~11도
강원권·경기동부에 약한 눈발 날려
수도권 등 중서부내륙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오는 26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또 오전 중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동부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5일 “차차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26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라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한때 1㎝ 미만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오전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미세먼지의 유입·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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